닐쌍 94

미안한 아침

구독님의 글을 보고 무슨 말을 하고 싶었다. 댓글을 남길까 말까 고민하다 언제나처럼 공감만 누르고 나온다. 몇 분 후... 그런데 그 님은 나의 글에 댓글을 남기셨다. ... 아... 이 죄송스러운 마음 무엇이란 말인가... 고민은 신중해서 좋기도 하지만 때론 이렇게 스스로에게 미안하고 누군가에게 죄송하게 되는 거구나 했다. 성격 참... 큰 의미 없는 말도 상처가 될까 조심스럽다는 게 나를 힘들게 하는군. 피아노 소리가 참 좋구나. 맨날 부를 수 있는 노래만 들었는데 첨으로 피아노 소리를 들어본다. 처음은 아닐 테지. 학창 시절 음악 선생님이 치는 피아노 소리도 들어봤을 테고 TV에 나오는 피아노 소리, 주로 듣는 노래 속의 피아노. 근데 왜 처음이라는 단어를 썼을까? 아하~ 이리 오래 들은 적이 처음..

건강 챙길 나이

건강을 챙길 나이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하는데 오메가3에 의지해보려 한다. 하루에 한 알 먹으란다. 이쁘게 생겼네 ㅋ 오메가3는 국민 영양제인데 태어나 처음 먹어본다. 이틀전인가 눈에 염증이 생겼었다. 오메가3가 눈에도 좋다고 해서 샀다. 게을러터진 거에 비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하루에 50분~1시간씩 꼭 하고 있다. 그래서 큰 병은 없나 보다. 담배를 핀다. 하루에 1갑 반을 피다가 1년 넘게 지금은 1주일에 2갑 핀다. 금연은 아니지만 나름 노력하고 있다. 방법도 특이하다. 월~금요일 꾹 참고 주말에만 핀다. 난 담배를 끊을 수 없을 것 같다. 건강 생각한다는 놈이 밥 먹자마자 과자를 들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암호화폐 사보기 ㅋㅋ

요즘 암호화폐 안 하는 사람 있음?!!! 나도 해봤다. 무서워서 내 돈으로는 못하겠고 가입하면 3000원 주는 빗썸을 해봤다. 3000원으로 이름값 하는 건 못 사고 몇 번 들어본 놈으로 샀다. 사자마자 떨어졌다. (ʘ‿ʘ✿) 쥬겨벌라... 애드핏에 쌓인 돈으로 해볼까 생각 중이다. 잼있구먼~ 애드핏 자동입금 취소하고 얼마나 쌓였는지 봤는데 생각보다 수익이 괜찮다. ㅋㅋ 그래 봤자 먼지 수준이지만. 이 글 쓰는 사이 또 떨어지네 ㅋㅋㅋ

나의 시간은

요즘 느끼는 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다시 금요일... 월~목요일이 없는 느낌이다. 눈 뜨면 주말이고 또 주말이다. 지금보다 젊었을 때는 매일 월요일이고 주말만 기다렸는데 이제 주말이 지겹다. 빨리 월요일이였으면 좋겠고 그렇다. 그렇다... 나이가 들면 원래 이런건가? 아님 나만 그렇게 느끼는건가? 남성 갱년기??? 불면증, 우울증, 예민, 과민, 아무것도 아닌거에 스트레스... 마음이 좀 편해지라고 노력은 하지만 안 된다. 포기했다. 이렇게 살 팔자. ㅎ 언제부터인가 재미나게 글을 쓰시던 분들이 하나 둘 그만두신다. 참 재미있게 읽었는데 말이다. 그러면서 자책을 한다. 내가 댓글 열심히 달아줬으면 더 오래 하셨을라나? 공감은 열심히 누르고 댕기는데... 혹시 말 실수 할까 댓글 드리기가 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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