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님의 글을 보고 무슨 말을 하고 싶었다. 댓글을 남길까 말까 고민하다 언제나처럼 공감만 누르고 나온다. 몇 분 후... 그런데 그 님은 나의 글에 댓글을 남기셨다. ... 아... 이 죄송스러운 마음 무엇이란 말인가... 고민은 신중해서 좋기도 하지만 때론 이렇게 스스로에게 미안하고 누군가에게 죄송하게 되는 거구나 했다. 성격 참... 큰 의미 없는 말도 상처가 될까 조심스럽다는 게 나를 힘들게 하는군. 피아노 소리가 참 좋구나. 맨날 부를 수 있는 노래만 들었는데 첨으로 피아노 소리를 들어본다. 처음은 아닐 테지. 학창 시절 음악 선생님이 치는 피아노 소리도 들어봤을 테고 TV에 나오는 피아노 소리, 주로 듣는 노래 속의 피아노. 근데 왜 처음이라는 단어를 썼을까? 아하~ 이리 오래 들은 적이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