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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쌍93

샤오미 멀티 시티 크로스백 직구 약간 큰 가방이 필요해서 찾아보다 저렴한 샤오미 멀티 시티 크로스백이 눈에 들어와 직구를 했다. 7/28일 주문하고 8/10일 받았다. 하필 태풍에... 내 의지와 상관없이 택배 기사님께 죄송 죄송... ▲ 가격은 배송비 포함 17,760원. 싸다~(ʘ‿ʘ✿) 사이즈 cm : 32(높이) * 17.5(폭) * 8(두께) ▲ 뒤 ▲ 외부 주머니 하나~ 지퍼가 부드럽다. 싸구려 가방은 지퍼가 뻑뻑해서 오래 못 쓰고 버리는 경우가 몇 번 있었다. 역시 가성비의 샤오미! ▲ 안 주머니는 3개. 내외부와 본 주머니 포함 총 5개로 구분되어 있다. ▲ 몸에 닿는 부분은 폭신폭신한 재질이다. ▲ 끈은 왼쪽, 오른쪽 바꿔 착용할 수 있게 해 놨다. 최근 주문한 물건을 살펴보니 샤오미가 많다. (◕ᴗ◕✿) 2023. 8. 11.
망막전막 유리체절제술 후기(수술 준비, 퇴원까지 과정, 비용) • 23년 2월 14일 - 수술 준비 ※ 대학병원입니다. 채혈 : 혈액이랑 소변 검사를 했다. 신장 수치가 약간 높기는 하나 수술에는 지장이 없다. 일반 영상실 : 폐 X-ray 찍! 통과~ 심전도 검사 : 심장이 잘 뛰는지 검사. 통과~ 안과 : 며칠 전에 치료한 눈에 염증이 있는지 확인. 없음! 통과~ 마취과 협진 : 나 같은 경우 전신 마취가 필요해 마취과 교수님을 만났다. 마취에서 깨어나면 나도 모르게 이빨을 꽉 깨무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 흔들리는 치아가 있는지 확인을 했다. 복용하고 있는 약이나 알레르기가 있는지 문진하고 혹시 마취에서 깨어나지 않으면 비급여 주사로 깨어나게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주사 비용은 10만 원이라고 하셨다. 그러나 대부분 그런 상황은 없다고 하셨고 어려운 수술은 아.. 2023. 5. 31.
연예인 꿈 (◕▿◕✿) 연예인 꿈은 길몽이라고 했다. 멍미? ㅎㅎㅎ 살다 살다 이런 꿈은 또 처음이다. 신민아, 하지원, 김희선이 동시에 꿈에 나타나다니 |┐∵|┘ └|∵┌| 좋은 일이 있길... ┅ ┅ ┅ ✪ 연예안 꿈 해몽 : 전체적으로 연예인 꿈은 희소식이나 반가운 사람을 의미한다. 원하는 것을 얻고 반가운 사람이나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나타난다는 뜻이다. • 연예인 만나는 꿈 조만간 좋을 일이 생긴다. • 연예인과 데이트 인생에 도움이 되는 좋은 사람이 나타난다. • 연예인과 게임하는 꿈 새로운 인연을 만난다. • 연예인과 재미나게 노는 꿈 인기 있는 직업을 가지게 된다. • 연예인과 친하게 지내거나 친구가 되는 꿈 당신의 능력에 도움을 주는 귀인이 나타난다. • 연예인과 결혼하는 꿈 구설수가 생긴다. 조심! •.. 2022. 12. 12.
논길의 고양이들 - 덩치 "두부야~" 아무리 불러도 안 나온다. 어제 비가 오고 갑자기 날이 추워서 어디 짱박혀 있나 보다 하고 돌아서려는데 울음소리가 들린다. 그.런.데 두부가 띵띵 부었다. 얼굴이고 몸이고 두배다. 뭐지? 왜 이리 부었지? 어디 아픈가? 물을 잘못 먹었나? 걱정돼서 안아 들어 이리 살피고 저리 살펴봤다. 음... 어디 아픈 모양이다. ㅠ-ㅠ) 불쌍해서 꼭~ 안아줬다. ㅠ-ㅠ)*2 '냥~!" 어디서 다른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 가까이 온다. 잉?!!! 두부다. 그럼 이 띵띵 불어 터진 녀석은 뭐여? ( ̄︿ ̄) a 아주 자연스럽게 부비부비를 하고 품에 안겨서 두부인 줄 알았는데... 꼬리도 짧고 털 색이며 모양도 똑같은데?! 속았다...(>﹏<) 돌아서는 덩치를 보니 땅콩이 있다. 풋~ 남자다. ㅋㅋㅋ 두부는.. 2022. 11. 30.
논길의 고양이들 새끼 냥이들이 보이지 않았다. 이제 날이 추워지니 농막 주인님이 집으로 데려간 것 같다. 다행이다. 더 추워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말이다. 그러나 볼 수 없어서 아쉽기는 하다. 마지막으로 봤을 때 젖을 뗀 모양이었다. 어미가 보살피지 않아도 잘 놀고 사료도 잘 찾아 먹었다. 오늘 처음으로 어미가 부비부비를 넘어 내 손가락을 살짝 살짝 깨물고 까칠까칠한 혀로 그루밍도 해주더라. 느낌이 묘~~~ 했다. 간식 때문에 그런지 사회 생활 좀 하는 것 같다. 7마리인 줄 알았는데 8마리다. 어쩌면 더 있을지도 모르겠다. 옆으로 누워 있는 애가 어미이자 대장 같다. 사람을 좋아한다. 나머지 애들은 작은 소리에도 움찔움찔한다. 어미가 간식 맛보고 "냥~~~"하면 어디선가 다른 애들이 슬며시 나온다. 호루라기다. ㅎㅎ .. 2022. 11. 23.
ㅡ_ㅡ)...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들 왼쪽이가 맨날 냥냥 거리면 부비부비 해주고 간식 강탈(?)하는 애다. 오늘도 간식 먹고 있는데 어디선가 똑같이 생긴 땅콩이 나타났다. 넌 누구니??? 똑 닮은 게 오빠 아님 남동생 같다. 그리고 또 나타났다. 이번에는 삼색이다. 저번에 본 것 같은데 가까이에서 보니 생각보다 작다. 길고양이 맞나? 엄청 깨끗하다. 덩치를 봐서는 남동생 같다. 좋은 공기, 물 마시면서 살아 그런가 건강해 보인다. 역시 시골 냥이들은 튼실하군~ 가까이 있을 때는 오지도 않더니 한 발 물러서니 좋다고 먹는다. 새끼들 먹일라고 가져온 건데 이것들이 다 먹었다 ㅡ_ㅡ) 며칠 밥그릇에 사료가 없다. 다행스럽게도 주변에 널린 게 쥐다. 논, 밭에는 쥐가 좀 많다. 그 쥐들도 건강해서 맛있을 것이다. 어제는 어미가 쥐 사냥하는 걸 구경.. 2022. 11. 17.
자매 애기 고양이 https://youtu.be/NSGq0oZj6Hw 몇 번 봤다고 익숙해져서 그런 건지 아님 요만한 고양이들 습성인지는 모르겠으나 무진장 잘 따라온다. 어미는 바로 옆, 돌 위에서 자고 있다. 잘 뛰는 애가 덩치가 조금 더 크고 활발하다. 뒤에 흰발이는 빨리 지친다. 간식을 주면 항상 큰 녀석이 먼저 먹으려 하고 흰발이가 먹으려 하면 발로 얼굴을 밀어 못 먹게 한다. 그래서 흰발이는 따로 먹인다. 얘가 흰발인데 이렇게 들면 고개를 들지 않는다. ㅎㅎ 부끄??? 큰 애는 들면 나를 빤히 보면서 우렁차게 냥냥 거리는데 말이다. 큰 애를 품에 안으면 움직이고 우는데 흰발이는 그냥 가만히 있다. 못 먹어서 몸이 약한가 걱정... 흰발이가 더 정이 간다. 흰발이를 안고 저~~~ 멀리 산책을 가도 어미는 찾지도 않.. 2022. 11. 7.
고양이의 슬픈 이야기 오늘은 뭘 먹여볼까? 고민하다 북어랑 멸치를 버섯 우린 물에 삶아 따뜻하게 가져갔다. 야옹~~~ 아무리 불러도 안 나온다. 자나? 하고 뒤돌아서려는데 새끼 울음소리가 들린다. 뭐야? 어제는 새끼들만 먹이더니 오늘은 어미가 다 먹으려 한다. ㅎㅎ 다 먹고 새끼 먹던 것도 먹어버렸다. 어제는 그릇을 안 가져갔는데 모래까지 먹을 것 같아 그릇을 챙겼다. 역시 고양이는 생선인가? 엄청 잘 먹는다. 뿌듯~ 버섯 냄새도 좋은가보다. 새끼랑 놀아주니 어미는 그냥 구석으로 자리를 옮겨 보고만 있다. 저 멀리서 작은 강아지와 아저씨가 오셔서 구경을 하신다. 새끼 리트리버다. 엄청 귀엽다. ㅎㅎㅎ 북어 냄새가 나는지 내 가방 속을 킁킁거린다. 조금 꺼내서 주니 허겁지겁~ 와.........ㅡOㅡ; 엄청 잘 먹는다. 아저씨.. 2022. 11. 2.
운동하다 만나는 고양이들 운동하다 만나는 고양이는 검은 냥이 '윤이'뿐인데 오늘은 다른 고양이도 만났다. 항상 만나는 형님, 누님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데 뒤에서 앙앙~ 거리며 새끼 냥이 두 마리가 나왔다. ㅋㅋㅋ 형님 말에 원래 3마리였단다. 음... 일단 난 운동을 가야 하니... 운동 끝나고 다시 그 자리에 가니 이번에는 어미도 보인다. 오호~ 검은 냥이 '윤이' 줄라고 북어포를 가지고 다니는데 새끼가 먹을끼? 그냥 몇 개 줘봤다. 너무 어려서 못 먹을 줄 알았는데 열심히 씹어 잡수신다. ㅎㅎ 어미한테도 줬는데 안 먹는다. 억지로 먹일 수도 없고... 몇 번을 줘도 안 먹는다. 지 새끼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른가 보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같다. 새끼랑 어미랑 전부 꼬리가 짧았다. 세상에나... ㅡoㅡ) 새끼들이 다 먹으니 시.. 2022. 11. 1.
선물 같은 너 꿈에 어린 소녀가 날 따른다. 왜 연락이 없었냐고 서운해하며 물어왔다. 미안했다. 일어나니 소녀에게서 연락이 왔다. 신기했다. 잊은 적은 없지만 잊고 있는 시간이 더 많은... 어느새 서서히 잊히고 잊히는 게 미안했다. 다시는, 이라고 약속할 수는 없지만 잊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럴 수도 없지만 말이다. 보고 싶지 않다. 항상... 저번에 봤던 연꽃이 생각난다. 수많은 연잎 사이에 딱 하나 피어 있었다. 너는 나에게 딱 하나의 연꽃이다. 2022. 9. 11.
걸어걸어 토요일에 찍은 건가? 아마도 운동하다 또 예쁜 꽃이 보여 찍었다. 꽃 이름은 모른다. 구글 렌즈로 찍으면 나오는데 귀찮다. 그냥 이쁘면 된다. 해가 뜨자마자 운동을 간다. 더워서 몸이 다 젖는다. 얼마나 걸었는지도 모른다. 그냥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힘만 남겨두고 무작정 슉슉~ 걷는다. 걷다 보면 백구도 만나고 노란 고양이도 만나고 개구리울음 소리도 만난다. 어렸을 때는 시골에 사는 게 너무 싫었는데 나이가 드니 시골에 살아서 다행이고 행복하다. 도심에 있다 집으로 들어와 차에서 내리면 풀냄새, 흙냄새가 난다. 세상에나~ 내가 이런 곳에 살고 있구나 하며 놀라기도 한다. 늙으면 돌아간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게 되는구나... 2022.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