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나누미 다방 76

조성모 - 1004

https://youtu.be/kcMsGTURLZE 약간 오글거리는 노래다. 근데 이 오글거림도 때론 아주 쓸만했다. 우리 조카들이 꼬물꼬물 어렸을 때, 물론 지금도 어리다 꼴랑 6살이다.ㅋ 많이 어렸을 때 자장가로 몇번 불러줬었다. 잘 잔다. 내는 애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시끄럽고 때 쓰고... 그런것만 봐서 그런지... (×﹏×) 조카는 어쩔수 없다. 사랑스럽다. 가족이란게 이런거다. 싫어도 좋은거.

정나누미 다방 2020.04.21

Sondia - 어른 [나의 아저씨 OST]

2년전 봄날 찾아온 드라마 나의 아저씨. 2018년 삶은 무척이나 힘들고 억울했던 기억뿐이다. 2년이 지난 지금도 아프다. 힘나게 해줬고 같이 울어줘서 너무 고마웠던 드라마 나의 아저씨. 얼마나 울었는지... 가슴에 박혀버린 드라마. 어른... 이 노래 하나만 미친듯 들었다. 그냥 그림자 처럼 항상 있었다. 마음이 아파 듣기만 해도 울컥울컥 했던 그때였다. 사람은 소중하다. 인연은 소중하다. 사람이 사람을 아프게 한다...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글 쓰는 실력은 형편 없지만 그냥 블로그를 하고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좋다. 이지안!!! https://youtu.be/5a-tqIQc8RM

정나누미 다방 2020.04.04

다비치 - 나의 오랜 연인에게

https://youtu.be/PZuM6pQdiBU 신곡인줄 알았는데 3개월이나 지난거구나. 3개월이면 신곡이지 ㅋㅋ 20년 넘은 노래 들으면서. (〃 ̄︶ ̄) 이해리 좋아. 음색이 너무 깰끔하잖아. 몰랐다. 이해리가 85년생 36살이란다. 다비치가 벌써 13년차 가수네. 덕후들에 의하면 오늘은 데뷔 4425일이레. 덕질은 이렇게 하는거구나. 멋지다. 세상에 덕질만큼 멋진일이 또 있을까? 뭐에 빠진다는건 훌륭하고 참 이쁜 것 같다. 다비치 노래를 들으면 항상 느낀다. 그들만의 멜로디가 있다. 아련하고 추억추억한 멜로디. 노래 좋네. 노래방 가고 싶다. 이 노래랑 윤미래 - say 열심히 연습해서 불러봐야지! (  ̄O ̄)~♬

정나누미 다방 2020.03.10

박화요비 - lie

어제 슈가맨 보다가. "1999년 발라드 여왕" 혹시 박화요비? 이수영? 장나라 친구에서 "이수영이네!!!" 박경림, 장나라, 이수영 3명 매우 친한 친구사이. 아... 박화요비는 R&B라는 수식어가 붙겠구나... 근데 ㅋㅋ 10대 학생이 유느님한테 "박화요비 어떤가요" 이렇게 말했다. 유산슬 씨는 학생이 자기한테 박화요비를 추천하는 줄 알았다. ㅋㅋㅋ 개 웃김. 노래 제목이 "어떤가요" youtu.be/KwN79Rnh3QA 내는 lie 제일 좋아한다. 계속 듣고 있으면 여자의 복수심이 서려있는 노래 같다. 누군가 그랬다. 복수심만큼 순수한 마음가짐은 없다고. 복수는 순도 100%. 노래방 가면 가끔 부르긴 하는데 상당스럽게 목청에 위험하다. 그래서 이 노래가 좋다. 요즘 슈가맨 보면서 느끼는 점. "이..

정나누미 다방 2020.02.29

Helloween - A Tale That Wasn't Right

https://youtu.be/EiA1O_6a6Dg 헬로윈. A Tale That Wasn't Right 한국적인 멜로디가 아주 인상적인 노래다. 이 노래 한곡에 반해 헬로윈 음악을 좀 들었다. 심금을 울리는구먼 노래방에서 몇 번 불러봤는데 분위기 축축 처지고 좋다. 정말 나를 이해해주고 진정한 친구라 생각하는 놈이랑 갔을 때만 불러보는 곡이다. 어설프게 친한 사람이랑 갔을 때 부르면 따 당한다. 조심해야 하는 곡이다. 노래방에서는 절대 원곡의 기타 소리를 들을 수 없기에 전주 나오는 순간 눈치 보인다.

정나누미 다방 2020.02.20

더 블루 - 그대와 함께 (드라마 '느낌')

https://youtu.be/iehGgNjC-KA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와~ 추억이다"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그 시대를 살았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드라마 '느낌'은 그 정도로 대단했다. 이 드라마를 봤던 우리가 레전드! (유쾌한 봉자씨님 동의하시죠? ㅋ) 손지창, 김민종 형님의 남성 듀오 '더 블루' 지금의 동방신기만큼 인기가 많으셨다. 그들은 위대했다. 인정?! 응. ㅇㅈ! 느낌은 삼형제가 한 여자를 놓고 서로 자기 여자라 우기는 드라마다. 그때는 재미있는 스토리였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세상에 이런 막장 드라마도 없구나 한다. 그리고... 여신 김유리(우희진). 이 당시 우희진은 혜성처럼 나타난 청순함의 끝판 대장이였다. 청순하면 우희진. 우희진 하면 긴 생머리~와우~ 모든 남성들..

정나누미 다방 202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