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나누미 다방 76

세월이 가면 - 기현

https://youtu.be/VOAoF09QG6k 응답하라 시리즈 이제 안 하나? 94랑 88이 잼있었다. 94가 제일 좋았다. 반가운 소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6월 17일 시작한다. 야르~ (◕▿◕✿) - - - mystee님이 나는 글을 짧게 쓴다고 하셨다. 맞지.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보통의 블로거들과 비교해 그들의 1/10, 때로는 1/100이다. 하지만 그 짧은 글을 쓰기 위해 줄이고 줄이고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10줄이어야 할 글을 1줄로 표현하고 싶어 하고 1줄의 문장을 한 단어만으로 표현할 수 있다에 억지를 부려본다. 하지만 어찌할 수 없을 때는 길게 써야 한다. 지금처럼... 내 마음을 다 표현하기 힘들 때는 길게 쓰기도 해야겠다. 나도 그들처럼 길게 써보고 싶다. 그러나 그 길..

정나누미 다방 2021.05.25

링크 - 멜로드라마

youtu.be/2pBk6G1ZSg8 인생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근데 이게 2002년이네. 더 오래된 것 같은데. 서태지와 아이들 시대에 살아서 그런가 가슴에 박힌건 다 90년대 중후반 같다. - - - 아들이 교도소에서 출소한다. 두부를 들고 있는 아빠. 두부가 쉬었다... 아들 고복수(양동근) : 다음부터 오지마~ 아빠 고중섭(신구) : 다음에 너 또 여기오면 나 죽어... 비가 내린다. 아빠는 너덜너덜 노란 우산을 쓰고 아들에게 좋은 우산을 줬다. 복수는 사람을 마음에 담은 후 착한 사람이 되려 노력한다. 이 드라마는 1회부터 사람 가슴을 후벼팠다.

정나누미 다방 2021.03.19

무릎 - 아이유

youtu.be/SfeaTW4bcAw 열심히 하다 보면 힘들 때가 있다. 정말 열심히 했다 생각하는데 알고 보면 틀린걸 어거지로 잡고 있었던 거다. 슬슬 스트레스로 변한다. 왜 안 될까?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던진다. 그렇게 며칠이고 화를 낸다. 난 열심히 했는데... 진짜 열심히만 했는데... 포기했다. 정말 열심히 했다 생각하니 포기할 수 있었다. 스트레스는 콧노래로 바뀌었다.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구나. 속이 뻥 뚫린다. 이제 시~~익 웃어본다. 포기한다는 게 이렇게 즐거울줄이야

정나누미 다방 2021.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