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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by 닐기 2021. 3. 31.

말토덱스트린

옥수수를 복잡하고 과학적인(설명 대~~~충) 과정을 통해 쿵딱쿵딱~ 만들어내는 수용성 식이섬유다.

말토는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소화성과 난소화성이 있다.

 

• 말토덱스트린(소화성)

옥수수는 탄수화물이다. 즉, 칼로리가 있고 혈당을 높인다.

과다 섭취 시 비만, 팽만감, 가스, 소화장애, 염증 등을 일으킨다.

건강에 좋지 않은 장세균을 배양한다.

주로 순간 급격한 에너지가 필요할 때 운동선수들이 시합 전에 먹고, 시합 후 빠른 회복을 위해 먹기도 한단다. 신진대사가 높은 운동선수들이 먹는다는 건 운동을 그만큼 덜 하는 일반인이 먹으면 살찐다는 뜻.

 

•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역시 옥수수에서 추출하는데 더 복잡하고 과학적인 과정을 통해 얻는다.

말 그대로 이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소화가 안된다. 즉, 칼로리가 없는 식이섬유다.

식이섬유는 변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지방 저하에 도움이 된다.

소화성과 거의 반대 작용을 한다.

장내에 유익한 세균을 배양하고 종양을 예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혈당 억제 효과로 오래전에 인증을 받았다.

 

신기하죠? 같은 옥수수인데 과정에 따라 반대의 성질을 가진 흰 가루가 나옵니다.

 

유..인..나.. (ʘ‿ʘ✿)

 

그래서 찾아보니

코카콜라의 '태양의 식후비법 더블유(W) 차'

포카리스웨트를 만드는 동아오츠카 '나랑드사이다'에 난소화성 말토가 들어있다.

 

 

오~! 홈플러스 가면 가끔 사 먹는데 내가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먹고 있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