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를 선택할 때 '코어와 쓰레드'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옛날에는 클럭을 보고 그 성능을 판단했었는데요. 물론 지금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요즘은 그보다 코어와 쓰레드 수를 많이 참고하고 있습니다. 클럭은 쉽게 말해 CPU의 처리 속도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냥 대충 이런 의미다라고만 알고 있었던 코어와 쓰레드를 좀 쉽게 설명하고 개념을 잡아보려 합니다. 요즘 컴퓨터 부품을 자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컴이 조립한 지 8년을 넘어서고 있어 새로 하나 장만할까 하네요. CPU라는 공장이 있습니다. 공장 안에는 코어라는 기계가 있어요. 기계가 많을수록 생산량은 증가합니다. 기계는 한 사람이 쓰면 물건 10개를 만들 수 있고 두 사람이 쓰면 20개를 만들 수 있어요. 사람이 쓰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