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
간과 신장의 기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간은 혈액 저장과 해독, 신장은 생명의 정기(精氣)를 저장하고 오장육부의 균형을 조절한다.
보익강장(補益强壯) : 허약한 기력을 보충하고 몸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 호흡기 또는 소화기의 만성적 질환에 기력을 북돋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청열(淸熱)소염(消炎) : 서늘한 성질로 인해 몸의 과도한 열을 내리고 염증을 완화한다.
양혈(養血)활혈(活血) : 혈액을 보충하고 순환을 촉진한다.(오메가-3 지방산)
활혈거어(活血祛瘀) :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어혈(瘀血, 정체된 혈액)을 제거하여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오메가-3 지방산)
윤조(潤燥) : 몸의 건조함을 해소하고 윤택하게 한다.(불포화지방산)
명목(明目) : 눈을 밝게 합니다.(비타민A, 오메가-3 지방산)
고등어를 약으로 사용할 때 내장을 제거하고 생용(生用)한다. 특정 한약재와 함께 진액으로 만들어 수족냉증, 손발 저림 완화에 사용되기도 한다.
차갑고 서늘은 성질의 고등어는 태양인과 소양인이 먹으면 속열을 풀어주어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EPA, DHA)은 뇌세포 기능을 높여 기억력 증진과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과 수험생의 집중력 향상에도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관절염이나 류마티스와 같은 염증성 질환 완화에 도움이 된다. 오메가-3 지방산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염증을 줄여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등어의 풍부한 비타민D와 셀레늄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감염 및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한다. 오메가-3 지방산 또한 백혈구 기능을 향상시켜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비타민D와 칼슘이 풍부하여 뼈 건강에 좋고,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 및 노년층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이다.
비타민A와 오메가-3 지방산이 눈 건강을 보호하고 노화로 인한 황반변성 및 시력 저하를 예방한다. 안구건조증 예방에도 좋다.
풍부한 철분과 비타민 B12는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여 빈혈을 예방한다.
단일 불포화 지방산은 혈당과 인슐린 저항성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높은 단백질 함량은 신진대사를 자극하고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방지하고 체중 조절을 도와 당뇨에 좋다. 셀레늄과 핵산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활성산소를 중화시키고 세포 손상을 예방하여 노화를 늦추고 암을 비롯한 만성 질환 예방한다. 일부 연구에서 오메가-3 지방산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특히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도 있다. 고등어의 셀레늄 또한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암세포 생성을 억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주의 & 부작용
고등어는 기름진 생선이므로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신선하지 않은 고등어는 히스타민이라는 유해 성분을 생성할 수 있으므로 신선도에 유의하고, 조리 시 비린내 제거를 위해 생강, 마늘 등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태음인과 소음인은 몸이 찬 체질이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몸에 냉기가 돌아 소화기가 약해지고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몸의 균형이 파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