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
가만히 / 가만이
혜원21
2020. 2. 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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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O / 가만이 X
입말에서 [가마니] 혹은 [가만히]의 두 가지 발음이 모두 나타난다고 보아, <한글 맞춤법> 제6장 제51항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나 ‘히’로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라는 규정에 따라 ‘가만히’로만 적는다. 따라서 이 말을 ‘가만이’로 적는 것은 그르다.
부사
움직이지 않거나 아무 말 없이
그는 지금 몇 시간 동안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앉아만 있다.
어떤 대책을 세우거나 손을 쓰지 않고 그냥 그대로
네가 그렇게 나온다면 나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을 거야.
마음을 가다듬어 곰곰이
지난날들을 가만히 돌이켜 보면 어려운 때도 참 많았어.
말없이 찬찬히
가만히 살펴보니 그도 꽤 고집이 세다.
움직임 따위가 그다지 드러나지 않을 만큼 조용하고 은은하게.
그는 주위를 살피며 내 주머니에 쪽지 하나를 가만히 찔러주었다.
유의어
순순히, 몰래, 은근히, 잠자코, 조용히, 가만, 말없이, 지그시, 살금살금, 가만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