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

운동하다 만나는 고양이들

혜원21 2022. 11. 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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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다 만나는 고양이는 검은 냥이 '윤이'뿐인데 오늘은 다른 고양이도 만났다.

항상 만나는 형님, 누님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데 뒤에서 앙앙~ 거리며 새끼 냥이 두 마리가 나왔다. ㅋㅋㅋ

형님 말에 원래 3마리였단다. 음...

 

일단 난 운동을 가야 하니...

운동 끝나고 다시 그 자리에 가니 이번에는 어미도 보인다. 오호~

 

검은 냥이 '윤이' 줄라고 북어포를 가지고 다니는데 새끼가 먹을끼? 그냥 몇 개 줘봤다.

너무 어려서 못 먹을 줄 알았는데 열심히 씹어 잡수신다. ㅎㅎ

 

 

어미한테도 줬는데 안 먹는다. 억지로 먹일 수도 없고... 몇 번을 줘도 안 먹는다.

 

 

지 새끼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른가 보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같다.

 

 

새끼랑 어미랑 전부 꼬리가 짧았다.

 

 

세상에나... ㅡoㅡ)

새끼들이 다 먹으니 시크하게 가버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을 동안에는 몸도 비비고 등에다가 꾹꾹이도 해주고 무릎에도 앉더니만... 너무하네 ㅋㅋㅋ

 

https://youtu.be/Uyzztnc0 F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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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며칠 보이지 않던 윤이가 연근 밭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윤아~~~ 부르니 "앙~~~" 하면서 온다.

너도 북어 먹어랏!

 

북어 다 먹고 쓰담 쓰담하니 배를 보여주는데 자세히 보니 땅콩이다. ㅋ

내일 또 보장~

 

다나와에서 고양이 사료를 검색했다... ㅡ_ㅡ;

난 흡연자라 고양이와 같이 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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