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티스토리/· 운영

광고수와 수익

by 닐기 2020. 7. 22.

광고수가 많으면 수익도 늘어날까?

아니요.

 

궁금한 게 생겨 검색한다.

아주 심도 있거나 전문적인 게 아니라 검색 결과가 엄청 많이 나온다.

링크를 클릭한다.

광고가 존나게 많다. 읽지도 않고 나온다.

이 블로그는 광고가 너무 많아 읽기 불편하다고 머리와 손가락에 자동 저장된다.

다음 링크를 클릭한다.

정보도 정확하고 본문에 집중이 잘 된다. 그러면서 블로그의 전체적인 느낌도 한번 살펴보고 나온다.

역시 광고는 있을 곳에만 있다. 찾던 정보도 알아가고 덤으로 블로그 운영 방법도 배워간다. 아주 조쿤!

 

며칠 뒤...

지난번에 공부했던 거 까먹어서 다시 검색한다.

광고 블로그가 이미 자동 저장되었기 때문에 손가락이 알아서 클릭하지 않는다.

 


방문자수가 줄고 수익이 줄면 광고수를 늘리기 일수다. 이건 아주 큰 실수다.

방문자수는 늘어나는데 수익은 그대로다. 광고수를 줄였다. 수익이 늘었다.

 

본문이 읽기 편해야 수익이 늘어난다.

중간 광고를 가능한 넣지 않는 이유다.

본문의 길이가 있고 내용 전환이나 분위기가 바뀔 때만 중간 광고를 사용한다.

 


어느 날 자주 방문하던 블로그에 광고수가 엄청 늘어난 걸 봤다.

슥~ 봐도 본문 내용 길이보다 광고 길이가 길다. 이분 왜 이러지? 했다.

수익이 줄었나 보네... 방문자수를 보니 그랬다. 방문자수가 줄어 수익이 줄어든 거다.

그래서 광고수를 늘리는 실수를 한 거다.

이대로 간다면 여태 쓰신 멋진 글과 앞으로 쓰실 글들은 내용이 좋아도 덜 찾게 될 것이다.

 

광고가 본문을 잡아먹는 일은 없어야 한다.

중요한 건 글이다.

 


착각하지 말자.

1을 검색하면 검색 결과는 100000000개다.

넘치고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