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
자기 자신에게 끝없이 헌신하라. 그리하면 나이와 지혜가 나름의 정점에 이르렀을 때 죽음에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타인에게 끝없이 베풀고 헌신하라는 암박은 주변에 널려서 항상 까먹고 살지만스스로에게 헌신하라는 말은 가슴을 후벼 파는구나.열심히 살라는 말이겠지. 지금 하는 일, 하고 싶은 일 당장 해가면서 행복하게 살라는 말이겠지.그러면서 베풀면 더 좋을 것이고... 화를 낸다는 건 그것이 두렵다는 뜻이다. 그것이 나를 덮치고 잡아먹을 것 같아 무서워서 화를 내는 것이다.화가 많은 사람은 누구보다 소심하고 가볍다.젊었을 때의 나는 소심했고 쫄아있었구나. 불쌍했다. 철학과 불교를 읽다 보면 항상 똑같은 말이 나온다. 오늘에 최선을 다 해라. 오늘 하루만 행복해라. 지금, 오늘, 현재.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