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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애드센스Fit

애드센스 승인과 정지

by 닐기 2020. 1. 11.

애드센스 승인과 정지에 관한 주관적인 생각을 써보려 한다. 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하셔도 좋고 그냥 거르셔도 좋습니다. 읽어 나쁠 건 없으니 시간 남아도실 때 챙겨주십시오.

 

애드센스는 생각보다 승인 받기 쉽다. 어떤 이는 글 1개 쓰고 승인받기도 하고 어떤 이는 3개월이 지나도 승인 거절되기도 한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애드센스 승인받는 방법이 있는 줄 알았고 그렇게 배웠다. 포럼에 올라오는 "승인받았어요~" 글을 보면서 알았다. 복불복이다. 운 좋으면 빨리 받고 아님 시간이 걸린다. 시간이 걸릴 뿐 받기는 받는다.

 

몇 번 말했는데 애드 고시는 정지당하지 않고 애드센스를 오랫동안 이용하는 것이다. 승인이 고시가 아니다. 갑자기 승인과 정지 글을 쓰는 이유는 구독중인 블로그가 정지를 먹어서다. 그는 왜 정지를 먹었을까? 곰곰이 며칠 그의 블로그를 보면서 생각해봤다. 결론을 내렸다. 그분이 왜 정지를 당한지에 대한 결론이 아니라 정지 자체에 대한 결론.

 

 

- 승인은 누구나 해준다.

맞다. 승인은 누구나 해준다. 그러나 정지도 누가나 준다.는걸 잊지 말자.

애드센스는 왜 당신에게 광고를 달고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허락 했는지 알아야 한다. 구글은 광고주에게 돈을 받아 우리에게 광고를 달게 해서 수익을 나눠준다. 구글도 돈을 벌고 우리도 돈을 버는 것이다.

그런데 말이야 만약에 글이 가치가 없다면? 구글이 좋아할까? 가치 없는 글에 광고가 들어가 광고주에게 피해를 준다면 구글은 싫어할 것이다. 그 피해라는 것이 광고주에게 도움 안 되는 행위다. 페이지뷰가 너무 적다면 광고 효과가 없다.

 

아무리 성의것 글을 쓴다한들 페이지뷰가 없다면 그건 구글과 광고주 입장에서 가치 없는 글이다.

 

애드센스 승인을 해주는 이유는 앞으로 당신의 블로그가 발전 가능성이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 가능성을 결과물로 보여주어야 꾸준히 광고를 달 수 있게 해준다. 발전할 줄 알았는데 발전이 전혀 없네? 광고주 비용만 잡아먹네? 그럼 정지. 가치 없는 콘텐츠. 가치 없는 블로그.

 

애드센스는 100% 광고주와 구글 입장에서 생각해야한다. 그들이 돈을 내고 그들이 공급해주는 것이기에 블로그의 입장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이런 말 들어본 적 있나? 프로란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 프로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애드센스 이용은 돈을 받고 일하는 거와 똑같다. 일 못하면 잘린다.

 

'가치 없는 콘텐츠'는 승인 전이나 후나 계속된다.

- 애드 센스 이용자 맞아?

애드센스를 이용하면서 애드블록? 블록을 사용하고 있다고 당당히 얘기한다. 말이가 똥이가? 애드블록은 광고를 보지 않기 위해 설치하는 프로그램이다. 대. 단. 하. 다.

자기광고를 클릭하지 않기 위해 광고 차단을 쓰고 있단다. ㅡㅡ; 아... 삼성전자 다니면서 삼성 물건 안 씁니다.라고 말하는 거다. 현대자동차 다니면서 도요타 타고 출근하는 거다.

 

"정지 먹었습니다. 저는 제 광고 클릭하고 정지당하기 싫어 애드블록 쓰고 있었는데요." 이런다.

 

구글은 당신이 무슨 확장 프로그램을 쓰고 있는지 다 알고 있다.

 

내가 알기론 본인이 본인 광고를 클릭하는 것 만으로는 정지를 먹지 않는다. 단, 본인 광고 클릭 후 그 광고 페이지를 10초 이상 보면 부정 수익으로 잡힌다고 안다. 10초 전에 페이지를 닫으면 무효 트래픽 처리되어 안전하다. 나도 실수로 몇 번 클릭한 적 있다. 앜! 하고 바로 나왔다. 확인해보니 cpc로 잡힌 걸 볼 수 있었으나 몇 분 후에 다시 cpc수가 내려가 실수로 처리해줬다. 빨리 나와라.

 

 

- 감시하고 있다.

기타 유입에 이상한 주소가 있어 들어가 보니 구글 애드센스의 모기업 주소였다. 애드센스 자체에서 내 블로그를 방문한 거다. 로봇인지 사람인지 모르겠으나 블로그가 잘 굴러가고 있는지 확인하러 오는 것 같았다. 항상 지켜보고 있는 거다.

 

 

- 결론

애드센스는 구글과 광고주 입장에서 생각해라. 내 입장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