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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운영

카테고리와 사이트맵

by 닐기 2019. 12. 31.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하나의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사이트맵에 관한건데요. 카테고리를 늘리거나 줄이면 사이트맵을 새로 등록해야하나?에 대한 궁금증이였습니다. 소실적 홈페이지 만들기 공부를 했을 때 카테고리는 메뉴였고 메뉴란 어떤 페이지로 넘어가게하는 버튼이였습니다. 새로운 페이지가 생긴다는건 사이트맵의 구조가 변경 된다는 말이죠. 그러나 그 페이지가 게시판이라면 또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게시판에 글이 늘어난다고 사이트의 구조가 변하는건 아니니 말입니다. 참 헷갈리죠? 검색을 해봐도 속시원한 답변도 없습니다. 그래서 실험을 해봤어요.

실험에 사용한 블로그는 글은 하나도 없습니다. 단순 카테고리수만 변경 했습니다.

 

 

▲ 카테고리가 1개인 블로그의 사이트맵 파일 크기는 1016B입니다.

 

 

▲ 카테고리가 10개인 블로그의 사이트맵 파일 크기는 2.42KB입니다.

카테고리 수만 들어나도 사이트맵 파일 크기가 커지는걸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카테고리가 늘어나거나 줄어들면 꼭 사이트맵을 새로 만들어 서치콘솔과 웹마스터도구에 다시 등록합니다. 사이트맵 만드는데 시간이 올래 걸려도 내가 만드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만들기 클릭하고 다른거 하고 있으면 되니깐 그렇게 힘든일도 아닙니다. 카테고리를 자주 늘리거나 삭제하는 것도 아니니.

카테고리 추가는 신중하게. 카테고리는 얼굴.

 

카테고리 추가는 신중하게 해야합니다. 카테고리는 블로그의 정체성을 단박에 보여주는 도구입니다. 딱 보는순간 '아~ 이 블로그는 이런 주제로 글을 쓰구나'를 알려주죠. 저 같은 잡블로그가 아니라 특정 주제 하나만을 쓰는 블로그라면 카테고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생각나는대로 추가하지 말고 오랜 시간 고민후에 추가하길 바랍니다. 카테고리는 얼굴입니다. 스킨이 얼굴이 아니라.

 

저는 카테고리가 메인화면에 보여지는 스킨을 선호합니다. 버튼을 클릭해야 열리는 스킨은 싫어합니다. 물론 그런 스킨들이 다이나믹하게 보여 재미있을지 모르나 반복 된다면 귀찮아지기도 하죠. 모바일은 뭐 어쩔수 없죠.

 

카테고리 심각하게 생각하십시오. 단순한 글자 몇개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