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닐쌍

기부

by 닐기 2019. 12. 7.

 

가지고 있어 봤자 쓸모없는 해피빈. 그러나 기부 활동에는 상당히 쓸모 있다. 콩 한 개당 100원이다. 뭐 했다고 콩이 124개나 있지.

내일 김장하는 날이다. 김장한다고 하니 뭔가 모르게 기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에게 기부할 만큼 돈이 넘치는 것도 아니라서 콩이라도 열심히 모아 기부하고 있다. 네이버 해피빈 콩은 카페나 블로그에 글을 쓰면 매일 한 개씩 받을 수 있다. 이런 거라도 하고 살아야 평생 지은 죄를 조금이라도 용서받지 않을까 한다. 말도 안 되는 소리군... 12400원 치 용서받자.

 

이런 말이 있었다. 유명인이나 공인들이 기부를 하는데 무슨 날이나 지지받고 싶을 때만 고아원이나 불우이웃 찾는다고. 그걸 비판하더라. 기부하는 것도 비판하는 대한민국 기레기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그것을 얼마나 감사하게 생각하는데 말이다. 기부는 누구 보란듯 해야 한다. 특히 공인이나 연예인들이 하는 기부는 더욱더 자랑하면서 해야한다. 그래야 그들을 좋아하는 팬들도 따라 하는 효과가 커진다. 기부는 알리면 알릴수록 좋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