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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아로니아 - 손, 발이 따뜻해 졌다.

by 닐기 2019. 12. 9.

가을이 시작되면 저는 슬슬 손, 발이 차가워짐을 더 느끼게 됩니다. 봄, 여름에도 차가운데 날이 따뜻하니 잘 느끼지 못하지만 여름에도 양말을 신고 자야 해요. 여름에 양말 신고 잔다고? 갑갑하지 않아요?라고 물어보시겠죠. 익숙하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수면 양말이라는 것도 있잖아요. 여러분 이거 아세요? 양말을 신고 자면 더 깊이 잘 수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아로니아 원액을 선물 받았는데요. 평소에 몸이 약해서(?) 이런 건강식품 선물을 받는 편입니다. 하루에 3번 먹고 응가 잘 보고 하는데 약하긴 개뿔... 매일 운동 가는데 약하긴 개뿔... ┐( ̄ヘ ̄)┌

 

아로니아를 먹고 신비한 경험을 했습니다.

 

 

자기전에 아로니아 원액을 조금 물에 타서 마시고 잤어요. 맛은 떫다. 덜 익은 감 먹는 기분이었어요. 윽~ 그리고 유튜브 좀 보다가 잤어요. 잘 자고 일어났는데 몸이 뭔가 달라진걸 바로 느꼈어요. 뭐지? 하고 발이랑 엉덩이를 만져봤는데 따뜻합니다. 헉!!! 원래 자고 일어나면 발이랑, 엉덩이가 차가웠거든요. 그래서 항상 눈 뜨면 하반신만 이불이 돌돌 감겨 있어요. 뭐지 뭐지!!! 손도 따뜻해. ⊙0⊙) 너무 놀라서 계속 만져봤어요. 혹시 보일러 틀어 놓은 거 아닌가 하고 방 바박을 만져 봤는데 차가워요. 참 웃긴게 이렇게 손발이 차가우면서 더위는 무진장 타서 보일러는 잘 안 틀어요. ㅋㅋ

 

그래서 오늘은 이 신비한 경험을 공유하고 아로니아에 대해서 가볍게 알아볼게요.

 

 

 

아로니아

 

아로니아는 베리류중 '안토시아닌'이 가장 많이 들어있습니다. 무려 4배~ 블루베리, 포도 등등 보다 억수로 많아요. 보통 폴란드산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우리 땅에서 자란 국산 아로니아를 많이 이용하시더라고요.

아로니아의 별명은 '왕의 열매' 얼마나 좋으면 왕이겠습니까.^^

 

맛은 그냥 떫다. =-=

 

아로니아에는

'카테킨' 이라는 성분이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해줘요. 그리고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걸 방지해 동맹경화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로돕신'이라는 성분도 풍부해서 눈에 좋다고 합니다.  로돕신은 안구 망막 색소의 재합성을 촉진시켜주고 또한 '카로틴'이라는 성분이 안구건조증을 예방해준답니다.

 

항암효과.

당뇨 예방.

칼로리가 낮아 체중 감량에 도움.

 

ㅡ_ㅡ? 만병통치약인가...

 

그런데 아로니아를 피해야 하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위가 약하신 분들은 한번 정도 복용해보고 괜찮으면 먹으라 합니다.

 

 

 

무엇보다 나에게 제일 큰 건 '손발이 따뜻해졌다.'입니다. 너무 좋아요. ヾ( ̄◇ ̄)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