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
그림
혜원21
2024. 8. 2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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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다.
20대 초반에 그림을 많이 그렸다.
잘 그리는 건 아니지만 그리면서 시간을 보냈다.
20대는 항상 불안하다. 누구나...
그때 책과 그림이 많은 힘이 되었다.
어제 잠자리에 누웠는데 갑자기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다.
어디다 그릴지 생각해 봤다.
종이에 그릴까, 태블릿에 그릴까 고민하고 있다.
그리다 지겨우면 유튜브도 보고 그리는 과정을 저장도 하고
그럼 태블릿이 좋을 것 같다.
좁은 집구석에 짐이 쌓이는 건 싫으니 종이는 안된다.
그림이라..
태블릿이 분명 유튜브나 쇼핑용으로 변할 테지 ㅎㅎㅎ
그럼 그림 그리는 프로그램을 공부해야 하네... 아...
나는 정말 그림을 그리려고 마음을 먹은걸까? 의심스럽다.
태블릿 구경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