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
마무리 중
혜원21
2022. 6. 1. 09:27
*
광고를 마무리 중이다.
처음이지만 스트레스 없이 재미나게 하고 있다.
주말이면 끝날 것 같기는 하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고 수정하다 보면 그래도 주말 안에는 끝나겠지?
(×﹏×)
주변 사람들 하는 사업 홍보정도는 네이버 블로그 시절에 좀 해봤는데 그때도 이렇게 재미가 있었나?
귀찮아했던 기억뿐이다. 뭔가 의무적이고 쓸 때 없이 잘해야겠다는 존심으로 꽉 차 있었다.
컴퓨터 좀 한다는 소문이 나서 고장만 나면 나에게 전화 오는 인간들이 싫은 것처럼...
내 시간 들여 고쳐줘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고 밥도 안 사준다. 밥 안 사줘서 화난 게 틀림없다.
그래서 나는 답한다. 요즘 부품 잘 모르는데? 블로그 이제 안 해요~ (〜 ̄△ ̄)〜
도움은 고마움이다.
혹시 이런 게 내가 찾던 일인가? 설마...
하면서 오랜만에 마냥 즐겁기만 했다. 스트레스도 없었다. 조울증도 없었다. 잠도 잘 잤다.
마치 화투패만 만지면 혈액순환이 쫙~ 되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
세상엔 참 즐거운 일이 많구나.
마음은 평화롭지 않다. 붕 뜬 마음을 다잡자. 후~~~
커피나 때리자.
▲ 고마움에 6월 동안 배너로 걸어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