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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쌍

마음 다스리기

by 닐기 2022. 5. 15.

 

요즘 마음이 좋지 않다.

나이가 들어 생기는 신체의 변화, 갱년기인지 아님 스스로 스트레스 찾는 건 아닌지 헷갈린다.

모든 게 나의 선택인데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겠다고 선택한 것이다.

사람과의 마찰이 있다면 마찰을 하지 않으면 될 것이고 사람이 미우면 미움을 버리면 될 것인데

왜 나는 마찰을 선택하고 미움을 선택했는가.

아무리 평온함을 찾으려고 해도 안된다.

내가 내 마음을 움직이질 못하니 마음공부라는 것이 이렇게 어렵다.

마음을 어찌해야 바르게 평온함으로 가져갈 수 있는 것인가.

부처와 노자는 어찌 그 어려운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었단 말인가.

때로는 이 모든 어지러움이 담배 한 모금에 날아가버릴 때도 있다는 게 우습다.

마음은 참 우습다. 우습다고 하니 지금 내 모습이 우습고 하찮다.

나름 오래 살았는데 아직도 힘에 이끌려가고 넘어지고 깨진다. 마음이란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렇게 잡고 싶어 글이라도 날려보는 게 슬며시 이 순간만이라도 웃게 한다.

그래... 이런 게 마음공부구나. 내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버리는 것.

 

나는 이제 평온할 것이라 선택했다. 후~ 시원하다.

 

아뮈터블~

 

- 蕙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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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mystee 2022.05.22 19:48 신고

    저도 마음이 좀 평온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에 쓰진 않았지만, 최근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너무 많네요.
    답글

    • 닐기 2022.05.22 20:52 신고

      새로움을 선택하였으니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이 따르는 것이지요. 가진다는 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 같습니다.
      내가 뭘 그리 많이 가졌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