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네이년도 없어지는군. 2월 25일 종료 예정입니다. 네이버 실검은 주작으로 유명하죠. 유명하지도 않은 개인 쇼핑몰의 특정 물건이 실검 1위에 올라갑니다. 100% 광고죠. '11번가 겨울 크리스마스 이벤트' 이런 단어가 아니라 생전 듣보잡 '뿡뿡뿡 쇼핑몰 미백 화장품 아깨끄테' 이렇게 말입니다. 이미 이에 대해서도 여러 프로그램들이 다룬 적 있습니다. 약간의 돈만 지불하면 네이버 실검 1위는 쉽게 올릴 수 있다지요. 노출 시간과 때에 따라 비용이 다릅니다. TV광고처럼 황금 시간에는 비싸지요. 이런 실검 조작 작업이 고작 20~30명으로 가능하다는 게 더 신기합니다. 선거철에는 더 심함...ㄷㄷㄷ
이걸 보니 스브스 뒷광고도 생각나네요. 스브스에서 하는 정보 프로그램 대부분이 광고입니다. 홈쇼핑 방송에서 팔고 있는 물건을 비슷한 시간에 스브스에서 광고 아닌 척 소개하고 있었던 것. 한달에 무려 420여회 뒷광고 방송을 했다는 것입니다. 기업이니 돈을 벌어야 하는건 맞는데 광고 아닌척 하지는 말지... 직접 써보고 진짜 효과를 얻었다는 둥 모두 연기였습니다. 대. 다. 나. 다.
정직하면 돈 벌어 먹기 힘든 세상 같아요.
유튜버 뒷광고 때는 세상 다 무너진 것 처럼 굴더니 스브스는 생각보다 조용히 넘어가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