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저품질 탈출기가 아니라서 짜다시리 영양가는 없었지만 뭔가 재미있었다.
네이버 블로그는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 그냥 궁금해서 방문자 그래프를 보니 확실히 저품질에 걸렸다는 걸 알았다.
언제부터 이렇게 된건지 통계를 쭉~ 살펴보니 10월초부터 시작해 몇주간 지속중.
저 높이 있던 그래프는 두더지처럼 파고 들어가고 있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네이버 블로그라 그냥 저품질 상태로 두지~ 하고 가만히 놔뒀다.
어느 주말... 심심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번득이는 방법이 하나 생각났다.
저품질 탈출방법이랍시고 시도해봤다.
모든 글(카테고리)을 비공개로 돌렸다.
그렇게 5일? 정도 블로그에 들아가지 않았다.
다시 모든 글을 공개로 전환하고 또 며칠지나 그래프를 살펴봤다.
바닥을 낼름낼름 거리던 그래프가 서서히 도 아닌 갑자기 팍! 치고 올라가 평균의 3/4 정도로 회복했다.
지금은 저품질 전으로 완전히 돌아왔다.
이 방법이 정말 효과가 있었던 걸까???
비공개, 공개 전환의 의미는...
비공개를 글의 삭제, 공개를 글 발행이라 생각했다.
아주아주 흥미롭고 성공적인 실험이었다.
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