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최근에 인터넷 속도 이슈가 있었다. 그 이슈 때문인지 여튼 인터넷 상품 이름까지 바꾸고 있다.
그럼 우리가 알고 있는 인터넷 속도의 의미는 무엇일까? 100M, 500M, 1G 등등
이렇게 읽는다. 백메가 오백메가, 일기가 오기가.
이거 백메가바이트? 일기가바이트 아니야? 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럼 100M 인터넷을 쓰는데 다운로드 속도는 왜 10 ~ 12M/s 밖에 안될까?
모두 틀렸다.
인터넷 회사에서 말하는 100M 뒤에는 bit(비트)라는 말이 생략된 것이다. '100Mbit'다.
100MB = 100MByte
100Mb = 100Mbit
대문자를 쓰냐 소문자를 쓰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1Byte(바이트) = 8bit(비트)
100M 인터넷은 100/8M(Byte). 즉, 12.5MByte/s 인터넷이다.
그럼 왜 인터넷 회사는 100M, 500M, 1G 이렇게 표기 할까? 숫자 크면 빠르게 보이니까. 상술에 불과하다.
"10G(십기가) 인터넷 시대~!!!" 라고 하는게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편하다.
"62.5MByte/s(육십이쩜오메가바이트퍼세컨드) 속도 인터넷 시대~!!!" 라고 하면 불편타.
다만 우리가 100M, 500M의 진짜 의미를 몰랐거나 알려고 하지 않았을 뿐이다.
실제 다운로드 속도는 통신상태, 컴퓨터 사양, 인터넷 설정을 감안해 보통 표기의 1/10정도라 보면 된다.
100M 인터넷 다운 속도 = 10M 언저리
500M 인터넷 다운 속도 = 50M 언저리
1G 인터넷 다운 속도 = 100M 언저리
Byte가 아닌 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