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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가 맨날 냥냥 거리면 부비부비 해주고 간식 강탈(?)하는 애다. 오늘도 간식 먹고 있는데 어디선가 똑같이 생긴 땅콩이 나타났다. 넌 누구니??? 똑 닮은 게 오빠 아님 남동생 같다.
그리고 또 나타났다. 이번에는 삼색이다. 저번에 본 것 같은데 가까이에서 보니 생각보다 작다.
길고양이 맞나? 엄청 깨끗하다. 덩치를 봐서는 남동생 같다.
좋은 공기, 물 마시면서 살아 그런가 건강해 보인다. 역시 시골 냥이들은 튼실하군~
가까이 있을 때는 오지도 않더니 한 발 물러서니 좋다고 먹는다.
새끼들 먹일라고 가져온 건데 이것들이 다 먹었다 ㅡ_ㅡ)
며칠 밥그릇에 사료가 없다.
다행스럽게도 주변에 널린 게 쥐다. 논, 밭에는 쥐가 좀 많다. 그 쥐들도 건강해서 맛있을 것이다.
어제는 어미가 쥐 사냥하는 걸 구경했다. 살금살금... 궁디 실룩실룩~ 점프!!! 해서 잡더라 ㅎㅎ
이 농막에 사는 고양이만 7마리다. 아니지? 내가 본 것만 7마리다.
사실 갑자기 7마리가 다 모여서 살짝 쫄았다. (ʘ‿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