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 261

타이니 하우스

tv를 보다가 우연히 타이니 하우스라는 걸 알았다. 나는 건물 짓는 사람, 자동차 고치는 사람을 존경하고 좋아한다. 그러나 건물이나 자동차에 관심은 없다. 다만 그들의 기술에 감탄하고 그것을 익히고 표현하기까지의 과정이 얼마나 훌륭하고 아름다운지 옆에서 자주 지켜봤기에 아주 조금은 안다. 그래서 난 절대 그 분야에 관심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걸 알았다. 여튼... EBS '극한직업' 가끔 챙겨보는 프로다. 특히 건물 만든다고 하면 무조건 챙겨본다. 그 어떤 영화보다 드라마보다 깊이 빠져서 본다. 시간이란게 존재하는지도 모른다. 입이 저절로 벌어진다. 허~~~ 신기해~ =o=)d 내는 항상 생각한다. 땅을 사서 작은 집을 지어 살고 싶다고. '타이니 하우스'란 아주 실속이 꽉꽉 들어찬 작은 집이라 생각하면..

혜원 2019.12.13

아로니아 - 손, 발이 따뜻해 졌다.

가을이 시작되면 저는 슬슬 손, 발이 차가워짐을 더 느끼게 됩니다. 봄, 여름에도 차가운데 날이 따뜻하니 잘 느끼지 못하지만 여름에도 양말을 신고 자야 해요. 여름에 양말 신고 잔다고? 갑갑하지 않아요?라고 물어보시겠죠. 익숙하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수면 양말이라는 것도 있잖아요. 여러분 이거 아세요? 양말을 신고 자면 더 깊이 잘 수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아로니아 원액을 선물 받았는데요. 평소에 몸이 약해서(?) 이런 건강식품 선물을 받는 편입니다. 하루에 3번 먹고 응가 잘 보고 하는데 약하긴 개뿔... 매일 운동 가는데 약하긴 개뿔... ┐( ̄ヘ ̄)┌ 아로니아를 먹고 신비한 경험을 했습니다. 자기전에 아로니아 원액을 조금 물에 타서 마시고 잤어요. 맛은 떫다. 덜 익은 감 먹는 기분이었어요. ..

혜원 2019.12.09

기부

가지고 있어 봤자 쓸모없는 해피빈. 그러나 기부 활동에는 상당히 쓸모 있다. 콩 한 개당 100원이다. 뭐 했다고 콩이 124개나 있지. 내일 김장하는 날이다. 김장한다고 하니 뭔가 모르게 기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에게 기부할 만큼 돈이 넘치는 것도 아니라서 콩이라도 열심히 모아 기부하고 있다. 네이버 해피빈 콩은 카페나 블로그에 글을 쓰면 매일 한 개씩 받을 수 있다. 이런 거라도 하고 살아야 평생 지은 죄를 조금이라도 용서받지 않을까 한다. 말도 안 되는 소리군... 12400원 치 용서받자. 이런 말이 있었다. 유명인이나 공인들이 기부를 하는데 무슨 날이나 지지받고 싶을 때만 고아원이나 불우이웃 찾는다고. 그걸 비판하더라. 기부하는 것도 비판하는 대한민국 기레기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혜원 2019.12.07

추스르다 / 추스리다

아가~ 몸 좀 추스리고 혀어~ 네. 어머니~ 어머니도 좀 쉬엄쉬엄하세요~ 여기서 시어머님의 표현은 틀렸으나 틀렸다고 며느리가 따박따박 받아친다면 혼나겠죠? 추스르다. 추어올려 다루다. 바지춤을 추스르다. 몸을 가누어 움직이다. 어머니는 며칠째 몸도 못 추스르고 누워만 계신다. 일이나 생각 따위를 수습하여 처리하다. 이번 사태를 잘 추스르지 못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길 것이다. 유의어 : 수습하다. 가다듬다. 다루다. 다스리다. 추어올리다. 추스리다. 잘못된 표기법이다. 경상도 사투리.

혜원 2019.11.28

과산화수소 활용

삽질하다 다쳤다. 집에 흔하디 흔한 소독약 하나 없다. 약국 문 닫기전에 후딱 뛰어가서 과산화수소 한통 사오기. 근데 과산화수소 가격이 왜이러지? 500원? 싸네. 한 3천원정도 하겠지하고 갔는데 너무 싸서 사재기할뻔... 일단 아프니까 빨리 소독하고 마데카솔 발라주기 ㅠㅠ 극혐이라 사진은 생략. 약발라주고 드는 생각. 과산화수소를 일상 생활 청소나 소독에 많이 쓴다고 하던데 좀 알아봤습니다. 어디어디 쓸 수 있을까요? 같이 알아보아요. • 먼저 과산화수소의 학명을 알아봅시다. 과산화수소 / 過酸化水素 / Hydrogen peroxide 화학식 : H2O2 - 물에 산소 하나가 더 붙은 것. 몰 질량 : 34.0147g/mol 밀도 : 1.45g/cm³ 끓는점 : 150.2 °C 녹는점 : -0.43 °..

혜원 2019.11.27

층간 소음 신고

2018년 층간 소음 불만 신고 접수 2만 8231건 층간 소음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이로 인해 이웃(?)간 폭행, 방화, 살인까지. 층간 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윗층을 찾아가는 건 위험한 일이 되었다. 나 같아도 안 갈 것 같다. 무섭다. - 배려. 밤 10시~ 아침 6시까지는 서로를 배려해야한다. 이 시간은 하루의 피로를 푸는 잠을 청하는 시간이다. 신고하기 전 배려가 먼저다. - 관리자에게. 건물 관리자게에 알려야 한다. 관리자란 아프트의 경우 관리사무소가 될 것이다. 관리사무소에 알려 원인을 차단해야 한다. - 분쟁 조정. 관리자에게 알려도 해결이 안 된다면 국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국가소음정보시스템 http://www.noiseinfo.or.kr/index.jsp ..

혜원 201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