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글씨가 너무 작은 책을 읽는데 어려움이 생기는 나이다. 책을 스캔해 컴퓨터에서 확대해서 보면 괜찮을 것 같더라. 그래서 집에 굴러 다니는 오래된 복합기를 연결 했는데 인식을 못한다. 너무 오래된 물건이라 윈도우10에서 인식불가하단다. ㅎㅎ 스캐너를 하나 살까? 고민하다가 휴대폰으로 찍어서 보면 안됨? 했다. 근데 휴대폰 카메라를 잘 몰라서 이리저리 해도 초점도 안 맞고 아으~ 영~ 보기 불편...
혹시 폰 스캐너 어플 같은건 없나?!!! 언능 찾아봤다. 넘치고 넘친다.
제일 유명한 캠스캐너를 설치해봤다.
다운로드 1억이상... 항상 나만 몰라... C
설치하고 아무 책이나 들고와서 스캔을 해봤다.
사진 찍고 스캔할 영역을 선택한다.
다음으로 넘어가니 약간 대각으로 찍은 사진이 저절로 수평으로 맞춰지면서 스캔을 했다.
스캔 효과는 여러가지가 있어서 맘에 드는걸로 선택하면 된다.
와~ 진짜 흑백 스캐너 처럼 됨!!! 대박!!!
스캔한 이미지를 공유 할 수 있다. pdf는 뭐 기본이고 다양한 포맷을 지원한다.
OCR이나 약간 있어보이는 유료 기능도 있다.
OCR은 이미지속의 글자를 텍스트로 바꿔주는 기능이다. 무료 컨버터 많다.
왼쪽이 원본 사진이고 오른쪽이 스캔한 사진이다. 휴대폰이라 해서 그냥 사진 정도만 찍겠지 했는데 엄청 좋다.^^
와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