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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쌍

지진

by 닐기 2019. 12. 30.

 

어제 느낀 아주 약한 진동이 지진이였구나. 밀양에서 난 지진이 여기까지... ㅎㄷㄷ

 

이전에 한창 지진으로 나라가 흔들흔들 할 때 재미나면서도 무서운 경험을 했다. 흐르르~ 지진이 나서 밖으로 후다닥 나왔는데 나만 나왔다. 공포를 느낄 만큼의 지진이였는데 어찌 한 사람도 안나오는가. 그 당시 하도 지진이 많이 나서 사람들이 무감각 해진건지 안전불감증인지. 좀 무서웠다. 건물이 무너지거나 사람이 다쳐야 위험을 느끼나 했다. 태어나 처음 느끼는 지진의 강도 였는데 말이다. 가족들에게 전화를 해보니 자기네 아파트 사람들은 많이 나와서 대피 준비를 했다고 한다. 근데 우리 아파트 사람들은 뭐지? ㅡㅡ; 그럴 일은 없어야 하지만 정말 큰 지진이 나면 우리 아파트 사람중에 살아 남을 사람 몇 없을 듯하다. ㄷㄷㄷ

 

엄청 무섭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