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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과산화수소 활용

by 닐기 2019. 11. 27.

삽질하다 다쳤다. 집에 흔하디 흔한 소독약 하나 없다. 약국 문 닫기전에 후딱 뛰어가서 과산화수소 한통 사오기. 근데 과산화수소 가격이 왜이러지? 500원? 싸네. 한 3천원정도 하겠지하고 갔는데 너무 싸서 사재기할뻔... 일단 아프니까 빨리 소독하고 마데카솔 발라주기 ㅠㅠ 극혐이라 사진은 생략.

 

약발라주고 드는 생각. 과산화수소를 일상 생활 청소나 소독에 많이 쓴다고 하던데 좀 알아봤습니다. 어디어디 쓸 수 있을까요? 같이 알아보아요.

 

• 먼저 과산화수소의 학명을 알아봅시다.

과산화수소 / 過酸化水素 / Hydrogen peroxide

화학식 : H2O2 - 물에 산소 하나가 더 붙은 것.

몰 질량 : 34.0147g/mol

밀도 : 1.45g/cm³

끓는점 : 150.2 °C

녹는점 : -0.43 °C

일반 가정용 : 3~6%

실험용 : 30%

• 과산화수소는 대표적인 표백제, 살균제.

- 가장 안전한 천연 소독제

산화 작용의 연소 과정을 통해 미생물을 완전히 제거한다.

 

- 청소용도

곰팡이 제거, 탈취

칫솔에 쌓인 바이러스나 박테이라 제거.

 

-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와 1:1로 반죽해 얼룩에 살살 문질러주면 표백된다.

 

- 과일 채소 씻을 때

과산화수소 1 : 물 2로 씻어주면 깨끗.

 

- 치아 미백

3%의 과산화수소를 장기간 사용시 미백 효과가 있다. 실제 치과에서 쓰는건 좀 강한 과산화수소로 이가 시릴정도다.

항바이러스, 항박테리아, 항진균으로 치통을 완화한다.

삼키지마세요!!!

 

- 여드름, 피부 발진

면봉으로 발라주면 효과가 좋다.

 

- 무좀(진균) 예방

물과 1:1로 희석하여 10분간 족욕.

 

- 질염 치료

뜨거운 증류수와 1:1로 희석하여 사용.

 

- 진드기

광천수와 1:1로 희석하여 분무기로 칙칙 뿌려준다.

 

이렇게 많은 기능이 있단다. 핵심은 표백과. 살균! 약국 갈 일 있으면 그냥 한병씩 사놔야지. 옛날 양아치들은 과산화수소로 머리 탈색하고 그랬다는데 지금도 그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