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것은 더위를 식히고 열을 내린다. 심장의 열을 내리고 눈을 밝게 한다. 해독하며 염증을 가라앉힌다. 습열(濕熱)을 제거하는 능력이 강하다. 익은 여주는 혈을 만들고 간을 튼튼하게 한다. 비장과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급성 이질에 효과가 있다. 피부병, 뾰루지, 땀띠에 좋다. 암에 좋다. 기력을 회복해 준다.
여주의 쓴맛은 신장과 위의 열독을 내려준다. 이는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어 현대의학에서는 천연 인슐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한의학적으로 당뇨는 열을 다스려야 하는 열병에 속한다.
이뇨 작용이 있어 얼굴, 손발 부종에 효과가 있다.
여주의 쓴맛을 내는 모모르데신은 위를 자극하여 소화를 촉진시켜 식욕을 돋우게 하며 위를 튼튼하게 한다.
여주는 비타민 C가 레몬의 약 5배 수준으로 아주 풍부하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 및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시력 보호와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하여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모모르데신 등 여러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하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 예방한다.
여주의 공액리놀레산(CLA) 성분은 체내 지방을 분해하고 축적을 막는 데 도움을 주어 다이어트 및 비만 개선에 효과적이다.
여주 추출물은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다양한 균에 항균 하며 일부 바이러스(예: HIV-1)에 항바이러스 효과도 연구되고 있다.
여주에는 칼륨이 아주 풍부해서 만성 신장 질환자는 섭취에 아주 조심해야 한다.
자궁 수축의 부작용이 있으므로 임산부는 피해야 한다.
평소 비장과 위가 차고 변이 묽은 사람이 먹으면 좋지 않다.
갈치와 함께 먹으면 간장질환에 효과가 있다.
여주에 현채, 수박껍질, 고사리, 오이 등의 찬 성질의 음식과 같이 먹으면 열을 내리는 효능이 더욱 강해진다.
계란과 배합하면 복통에 효과가 있다.
고추와 배합하면 동맥경화, 고혈압, 피부미용에 좋다.
• 여주 무죽 : 여주, 무, 쌀, 얼음설탕으로 죽을 만들어 먹으면 더위를 먹어 갈증이 심할 때 좋다.
• 여주탕 : 여주를 삶아 먹는다. 번열이 나거나 여름철 더위에 좋다.
• 여주 돼지고기탕 : 여주와 돼지고기로 탕을 만들어 먹으면 갈증을 해소하고 땀띠에 좋다.
• 여주 닭날개 조림 : 여주, 닭날개, 생강, 콩기름, 설탕, 소금, 두지, 콩가루, 마늘, 고추, 대파 등으로 조림을 해 먹으면 비장, 신장, 간을 보하고 눈을 밝게 한다.
여주가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다음의 성분들 때문이다.
• 카란틴(Charantin) - 스테로이드성 사포닌이며 인슐린 분비를 담당하는 췌장의 β세포(베타세포)를 활성화하여 인슐린 생성을 도와 혈당을 낮춘다.
• P-인슐린(Plant Insulin) - 체내 인슐린과 구조가 유사한 펩타이드의 일종으로, 간에서 포도당이 연소되는 것을 돕고, 당분이 체내에서 재합성되는 것을 막아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
• 모모르데신(Momordicin) - 쓴맛을 내는 알칼로이드 성분으로, 간에서 포도당 합성을 억제하고, 혈당과 혈압을 낮춘다.
• α-글루코시다아제 저해 - 일부 여주 추출물은 탄수화물의 소화 및 흡수를 지연시키는 효소(α-glucosidase)의 활성을 저해하여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인다.
• AMPK 활성화 - 여주 추출물이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AMPK 효소를 활성화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포도당 이용률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여주가 당뇨에 좋은 음식이긴 하나 당뇨 치료약을 대체할 수 있을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고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