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블로그 두개가 동시에 애드센스 승인이 되었다는 글을 썼다. 글 말미에 "많은 분들이 승인 될 것 같다" 라고 했다. 예상대로 아주 많은 분들이 승인을 받았다. 근데 이게 상상 이상으로 많아 말이 많은 모양이다.
그럼 현시점에서 어떤분들이 승인을 받았고 어떤분들이 못 받았을까?
- 승인 받은 사람
기존에 승인을 받았던 애드센스 계정 - 사이트 추가 : 글이 하나도 없어도 승인 가능.
- 승인 못 받은 사람
애드센스 심사 자체를 처음 받아 보는 계정 : 탈락되는 경우가 많음
이렇게 나눠지는 모양이다. 그럼 일시적인 오류인지 아님 정상적인 승인인지 불안하기도 하다.
내생각에 정상적인 승인 같다.
그럼 왜 이렇게 쉽게 승인을 해주는가?
1. 코로나
수익 감소로 인한 조치로 본다. 박리다매
2. 심사 기준 변경
옛날에는 사이트 승인이라는 개념이 아니라 계정 승인이였다. 하나의 사이트를 심사 받아 통과하면 그 계정에 등록하는 모든 사이트는 광고를 넣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사이트마다 심사 통과를 해야한다. 승인 받는 상황을 봐서는 옛날로 돌아가는거 아닌가 할 정도다. 글이 하나도 없어도 추가한 사이트 모두 승인이 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나?
블로그를 빨리 추가해 승인을 받아야 할까? 그래야 하기도 하고 그러지 말아야 하기도...???
내는 이 기회를 노린게 아니라 그냥 우연히 얻어 걸린거다. 이 블로그 말고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어 두개의 블로그를 더 운영하고 있다. 이거다. 다른 블로그를 더 운영할 주제와 여유가 있는지 먼저 생각해야한다.
애드센스 승인만 받으면 장땡? 아니다. 애드센스는 사이트를 꾸준히 관찰하고 있다. 이 사람이 최소한 보통수준의 글을 쓰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정지' 처분을 받는거다. 정지 이유로는 대부분 광고 부정클릭인데 때로는 '가치 없는 컨텐츠'라는 이유로 정지를 먹기도 한다. 승인 받아봤자 운영하지 않는다거나 남의 글을 그대로 복붙하다보면 정지 당한다.
여튼 지금도 쉽게 승인을 받을 수 있기에 기회라 생각된다면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단, 할 자신이 있다면 하는게 좋다. 사이트 하나 때문에 애드센스 계정 자체가 정지 먹을지도 모른다.
혹시 쓰고 싶은 심쿵한 대주제가 생긴다면 승인 신청 할 것 같다.